비인가 법대 출신 13기다. 비인가 법대분들 꼭 읽으시길

by ㅇㅇ posted Feb 2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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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아는 것처럼 제목 달았지만 사실 내 뇌피셜에 가깝다

하지만 나를 임상실험해서 얻은 결과니 신뢰성은 어느정도 있을것임

<스펙>

학부학점 4.06/4.5 , 토익940, 리트가 2018년에 100, 2019년에 108점이였음

2018년 서류 : 법학정성이고 나발이고 아예 무서류>> 원광 가군 광탈, 전북 나군 최종불합(바로 앞까지 올라옴)

- 저정량+무정성+면접ㅈ망+논술ㅈ망임에도 자소서 하나로 여기까지 올라왔다는걸 얻음. 내가 쓴 자소서가 점수를 많이 획득하는구나라는걸 얻게 된 계기

- 면접관한테 면접 시간에 "내가 말하는 반박의견에 동조해버리면 본인의 의견은 모순에 빠지게 되지 않을까?" 라는 소리까지 들었을 정도였음

2019년 서류 : 공인노무사 1차 합격 >> 쀽 추합, 제주 최초합

2020년 서류 : 지거국 1-1 상위 10퍼 >> 수도권 최초합, 인설미니 추합. 이때 토익 905였음. 기간만료 ㅡ,.ㅡ

<느낀점>

1. 서류 : 법학과 애들은 학점 외 공인된(학외) 법학정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는것

- 학점을 막 4.4이상 맞는거 아닌이상 크게 신뢰하지 않는듯. 왜냐면 이건 법학과 나온애들이면 알겠지만 시험 자체가 되게 범위도 협소하고 나오는 것만 나오기 때문임. 결국 변시공부는 전체범위를 소화할 수 있는지 여부가 핵심인데 이걸 법학과 학점으론 증명이 힘듦. 물론 백분위 학점은 예외

- 가장 좋은건 로스쿨 1-1 성적이고 그 다음순으로 법,행1차, 법무사1차를 쳐줌

내가 준비했던 공인노무사 1차는 절대평가라 사실 별거 아니긴 한데 이게 있으면 이렇게 평가된다고 생각해

a.법학의 전체범위 시험을 준비하는 기초역량은 갖췄구나(학점만 있을때의 불신감을 다소 해소)

b.여기에 자소서에 2차 준비도 하면서 답안지 작성에 대한 기본이 되어있다를 언급하면 일단 여기서도 플러스 되는듯

공노1차는 파괴력 있는 정성이 아니다. 근데 없는것보단 +요인은 분명히 있고 소숫점으로 합불이 나뉘는 로스쿨 입시상 +만 있는것만으로 크다는걸 알았으면 좋겠음

올해는 이미 늦었고 무정성 법학과애들은 내년에 공노1차라도 반드시 따자. 지금부터 객관식만준비해도 리트 준비하는데 지장 전혀 없을거임. 솔직히 지금 법,행1차랑 법무사1차는 위험하다. 리트 준비가 제대로 안될 가능성이 너무 높음(심지어 법,행1차는 내년 3월이고 변시 끝난 애들 중에 비검클빅애들이 응시할거라서 법학과애들이 상대가 안됨)

2. 자소서 : 학교는 변시합격할 애들을 원한다

학교입장에서 가장 중요한건 변시합격률임. 따라서 넌 변시합격을 위해 어떤 준비가 되어있는가라는걸 메인으로 자소서에 어필해야함 

2019년 자소서에는 변시를 준비한 인재라는걸 70퍼정도 강조했지만, 2020년 자소서에는 100퍼 강조했음.

2019년에는 고시급 공부시간 확보한 생활습관도 적었지만 

2020년엔 그건 기본이고 직접 1-1 생활하면서 깨달은 문제점까지 자소서에 적시함. 문제점과 개선방안까지

(이건 2018년에 자소서에서 얻은 자신감이 기반이되어서 한 행동인데 난 여전히 이게 맞다고 생각함)

그리고 괜히 자소서에 검클 되겠다고 안쓰는게 좋다. 내가 그런말 들으면 겉으로는 "그래 열심히해"라고 하겠지만 속으로는 " 변시는 붙을 수 있고?" 라는 생각이 먼저 떠오름. 목구멍까지 말이 올라왔다가 겨우 진정시키고 내려갈 정도.. 현실을 모르나.. 이런생각이 들 정도임. 차라리 미래계획에는 전문분야 변호사를 어필하는걸 강추한다. 평생 공부해야되는게 변호사의 운명인데 그런 현실을 잘 알고 있을정도로 진로탐색이 잘 되었다는 생각이 들게하니까

일부 극소수만 학부에서 다이렉트로 인설미니이상 뚫고 법학과애들 대부분 지방행인데 일단 어디라도 가서 반수하는걸 적극권장한다

학부에서 다이렉트로 서울 진입은 진짜 너무 힘듦.. 학부1학년때부터 로스쿨에 대한 의지가 있어서 학점 4.4/4.5 유지시킨거 아닌이상 힘들다.  

3. 포스트리트 마음가짐

지거국, 지사립 쓰는이상 솔직히 안정은 없다. 그냥 불안함 자체가 일상이라고 생각하는게 편함.

"왜 불안하게 정량을 이정도 맞았을까" 이런 생각은 의미가 없다. 

로스쿨 입시가 진짜 사람 피말리게 하는거 없지 않아 있음. 특히 중하위권로스쿨 가는 애들에겐 더더욱

반대로 이런 시기를 잘 극복하면 멘탈이 그만큼 강해져서 반드시 도움되니까 제발 흔들리지말고 극복하길바람..

나는 2019년에 입시 준비할때는 단톡, 서로연 안감.. 그냥 공부만 하고 스터디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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