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팅만 했던 재학생으로서 소신발언 좀 해도되냐?
예전부터 느낀건데.. 로스쿨 커뮤니티는 진짜 이중성이 너무 심한거 같아
리트 관련해서 점수가 잘 안나오거나 평범한 사람들에겐 '그런 점수로 변시를 붙을 수 있겠어?', '노력했는데 그정도면 빡대가리지' 이런류의 댓글이나 글들이 많던데 이런건 그냥 넘어가더라
근데 정작 로스쿨 재학생 중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강남키즈 혹은 그에 준하는 재산은 지닌 집안 애들이 솔직하게 글쓰면
그런 글에 대해선 왜 약자에 대한 배려가 없냐는 뉘앙스로 글 오지게 씀
(재학생들은 다 알잖아. 저 친구들 비중이 가장 많은거)
어떤 파트에서는 약자에 대한 조롱이 용인되고
어떤 파트에서는 약자에 대한 조언도 조롱으로 받아들이고, 그런행위 자체를 금기시하는 이중적태도..
방학때부터 보이기 시작하던데 솔직히 '이건 뭐지' 싶은 게 있음
여기만 그렇다는게 아니라 애로스 익게도 그러더라고
내가 니들 부모도 아니고 마인드를 바꿔라 그런건 아님
다만 니들이 커서 법조인이 된거고 지금 법조인들도 너네같은 생각 가진애들이 대다수일거고
그렇다면 굳이 내가 법조인이 되더라도 인간적인 관계를 전제로 교류할 필요는 없겠다라는 생각만 할 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