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시즌 기념 작년 경희 부산(나) 면접 복기

by ㅇㅇ posted Feb 26, 202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경희-작년 학교 에타에 쓴 글 찾음(6~7분 만에 나옴)

경희대 면접 후기

주제: 자유주의 대 공동체주의

제시문 1번-터스키기 매독 생체실험 사건

터스키기 매독 생체실험 사건에 대해서 빌 클린턴이 피해자와 그 가족들에게 사과한 글

제시문 2번-자유주의에 관한 설명

제시문3번-공동체주의에 관한 설명

제시문4번-성인(saint) 대 화자

성인은 본성에 부응하여 도덕적 행위를 한 것은 도덕적 평가의 대상이 될 수 없다.

화자는 가능하다 의견

(기억나는 상세 내용: 화자가 성인에게 물었다. 당신 가족과 철저한 외부인 둘 다 동등한 부상을 입었을 때 누구를 구하는게 도덕적인가?

성인: 내 가족을 구하고자 함은 본성이기에 도덕적 평가의 대상이 아니다.

화자: 나는 성인의 의견이 타당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문제1. 제시문1의 빌클린턴의 사과 행위에 대하여 ‘항의’할 때 제시문 2와 제시문 3의 관점에서 각 항의가 타당한지 설명하시오.

문제2. 성인과 화자의 갈등 원인이 무엇인지 제시하고 ‘성인’의 의견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개진

저의 답.

문1.

제시문2의 관점에서 볼 때 항의 타당함

제시문3의 관점에서 볼 때 항의 타당하지 아니함

이유:

제시문 2의 관점으로 볼 때, 빌클린턴이 직접 터스키기 사건을 행하였거나 혹은 그 행위에 대해 동조하지 않았으면 사과할 필요성이 없음

제시문 3의 관점으로 볼 때, 빌클린턴은 미국이라는 공동체를 대표하므로 이러한 사과가 정당함

문2.

화자와 성인의 갈등 원인은 본성을 도덕의 평가 대상으로 삼을 수 있는지에 대한 여부가 쟁점

성인의 의견에 대한 저의 생각은 성인이 타당하지 않다고 생각함

논거1. 내가 측은지심의 본성을 느껴 타인을 구한다면 그것은 도덕의 평가 대상이 아닌가?

이러한 점에서 모순이라고 생각

논거2. 공동체 유지를 위해서 나와 내 가족을 우선하는 것은 당연한 것, 비록 본성을 이겨내고 도덕적 행위를

행하였다면 그 가치는 더욱 높아질 수 있으나 가치의 차이일뿐 도덕평가가 가능한지에 대한 여부는 아니라고 생각

추가 논거 대려다가 논거2랑 겹쳐서 한 1분 넘게 절었습니다.

추가질문1. 문1 답 다시 한 번만 더 상세히 설명(여기서 나는 자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는데라는 소리 들음)

추가질문1. 답

빌 클린턴이 터스키기 사건에 직접 가담하였거나 동조하지 않았다면 그에 대한 책임은 없고 따라서 사과의 필요성이 없기에 사과에 대한 항의 타당함

추가질문2. 공동체주의 관점으로 볼 때 성인의 의견이 타당하다고 볼 여지가 있는가?

추가질문2. 답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라 시간 달라고 요청,

그 후 공동체주의에서는 공동체가 그동안 겪어온 역사도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 만일 성인이 살아온 공동체가 본성을 도덕적 평가의 대상으로 삼지 않았으면 공동체주의의 관점에서도 성인의 의견이 타당하다고 생각

추가질문3. 터스키기 사건이 40년 동안이나 밝혀지지 않았는데 그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

지도층 혹은 고위층의 조직적 은폐 때문이라고 생각, 따라서 공동체주의에 입각해 빌 클린턴이 사과한 것은 정당하다고 생각

---------------------------------------------------------------------------------------------------------------------------------------------------

부산로(나) 면접 -6분 초도발언 4분 추가질문인데 나는 총 7분 55초만 쓴듯

부산로(나) 면접지문 첨언하자면, 이미 한국에서 2010년대 중반에 의료법개정으로 한 번 얘기가 있었던 사안(https://www.joongang.co.kr/article/12762145#home)

지문:

a국은 병원명에 특정 질병명을 넣을 수 없다.

예를 들면 홍길동 척추디스크 정형외과 불가

홍길동 척츠디슥흐 정형외과 가능

(그 외 전문의 제도 설명 해놨는데 사족이라고 생각함)

질문1.

환자, 의사, 의료담당 공무원의 입장에서

특정 질병을 병원명에 넣는것에 대하여 각각 찬 반 의견 말하시오.

질문2. 면접자 개인의 의견 말하시오.

질문1. 답

환자 찬성: 가시성 올라가 자신의 병에 적합한 병원 찾기 용이

의사 찬성: 자신의 스페셜리티 홍보 용이(영어로 말함 순간 전문기술이라는 단어 생각 안남)

공무원 찬성: 관리 용이, 예를 들면 민원인이 공무원에게 어떤 병원 가야하냐고 문의할 때, 병명이 병원명에 기재되어 있으면 훨씬 수월하게 설명 가능

환자 반대: 스페셜리티 하지 않고도 병명을 병원명에 기재하여 잘못된 처치를 받아 건강권 침해 가능

의사 반대: 같은 병이라도 여러 스페셜리티가 다룰 수 있는데 (예를들면 허리디스크는 정형외과 척추전공이랑 신경외과 척추 전공) 혼란 가중 및 경쟁 심화 가능

공무원 반대: 환자 반대와 마찬가지로 국민의 건강권 침해 가능

질문2. 답

부분적 찬성

병원명에 특정질환 기재 위해서는 세부전공을 확인 받은 경우에만 허용

예를들면 정형외과 전문의도 전문의 과정에서 척추를 주로 다룰 수도 있고, 골절을 주로 다룰 수도 있는데 골절 전공의가 척추디스크를 기재한다면 문제 발생 가능성 다분

따라서 정형외과 전문의라도 세부전공으로 척추를 다룬 사람인지 확인 된 후에 척추디스크 기재 허용

마찬가지로 내과도 세부전공으로 심장내과도 있을 것이고 감염내과도 있는데 이러한 세부전공 파악 후에 병명 기재 허용

여기까지 하고 약 4분 남음

추가질문1. a국 변호사는 어떠한 부가 활동 없이 —전문 변호사 기재 가능한데 어떻게 생각?

답. 수정 필요하다고 생각 가령 특허전문 변호사면 공과대 학위소지자거나 변리사합격자 등 특정 조건 만족시에만 기재해야한다고 생각

추가질문2. 의사랑 변호사랑 차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

답. 있다. 의사는 생명을 다루는 것이기에 조금 더 타이트하게 제한을 둘 필요가 있는 반면, 변호사는 생명보다는 재산 등을 다루기 때문에 조금 느슨하게 제한 조건 가능하다고 생각 다만, 두 분야 모두 전문성이 중요한 분야기에 제한조건이 있어야한다고 생각

--->여기서 조금 더 의사와 변호사 차이점 설명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고 생각함. 대충 의사의 전문성 요구성이 좀 더 높다는 것 등을 말하면 좋았을듯

예를 들어 의사의 경우는 사안의 급박성이 있는 경우가 많고 외부의 조력을 받기 어렵기 때문에 자신의 스페셜리티에 적합하지 않은 환자를 받을 경우 위험도가 높으므로 제한을 타이트하게 둘 필요가 있는 반면, 변호사의 경우 의사와 달리 급박성이 상대적으로 덜하고, 외부의 조력을 받기 용이한 편이므로 제한을 조금 덜 타이트하게 두는 것도 괜찮다고 하면 어땟을까 함

추가질문3. (순서로는 첫번째 질문)

전문의 제도가 이미 있는데 그래도 세부전공 파악해야하냐고 생각?

답. 그렇다. 초도발언에서도 말씀드린 것 처럼 같은 전문의라도 세부전공이 다르면 전문성이 달라지기 때문 예를 들면 같은 내과 전문의라도 심장내과를 세부전공으로 한 의사는 협심증 등을 다룰 수 있지만 감염내과를 세부전공한 의사는 전문성 발휘 힘들 것.

---------------------------------------------------------------------------------------------------------------------------------------------------------

경희로는 작년에는 면접의 중요성이 그리 크지 않았던 것 같음 올해는 어찌될지 모름(원장님도 바뀌고 해서) 그래도 너무 부담 갖지 않기를

부산로의 경우는 자신있던 주제였는데도 조금 절었던 감은 있는데 그래도 못봤다는 느낌은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최종 등수 거의 4~50등 가까이 밀린거 봐서는 자소서를 조금 유심히 본다던가 아니면 면접에서 원하는 답변이 아니었던 것 같음

물론 전부 작년기준이고 올해는 어떨지 모르겠으나 부산은 조금 더 면접을 열심히 준비할 필요 있을듯

슬슬 1차 합격 발표 시즌이던데 다들 좋은 결과 있길 바라고, 떨어진 분들은 내년에는 좋은 결과가 있거나, 아니면 더 좋은 진로 찾으실 것이고, 붙은 분들은 면접 준비 잘 해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Articles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