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26 16:49
로갤사략 제1편
11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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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 어찌하여 경희협곡으로 군세를 모시는 겁니까? 이곳은 예로부터 용맹한 전사의 무덤으로 악명이 높은 곳이옵니다. 차라리 저 멀리 시립평원의 영주가 장군님과 같은 분들을 오래도록 흠모해 왔다고 하니 그곳으로 가시지요.”
“어허, 나의 병사들은 모두 리트135의 정예병이다, 나군합격의 원대한 꿈을 이루고자 모인 이들인데 고작 이곳에서 무너질 성 싶으냐?”
“허나…”
“내 이곳에 오는 길에 한 어부에게 들은 바로는, 비록 산세가 험하다고는 하나 주변에 리트 120의 조무래기들 뿐이어서 그들이 아무리 애쓴들 우리를 막을 정도는 아니라고 하더구나”
“필히 장군님을 견제하는 세력들이 보낸 자일 것입니다. 경희협곡에서는 병사의 드러난 실력이 전부가 아니옵니다”
“아녀자 같은 소리만 하는구나!, 시립평원에 돌아갈 시간따위는 없다. 정면돌파하여 역사의 이름을 남길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