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변호사 힘들다면서 앓는 소리 하는 이유가 다 있더라

by ㅇㅇ posted Feb 2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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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차에 개업해서 개업 초기에는 고생 좀 하다가 지금은 잘 풀려서 월 2천 정도 순익으로 가져가는 선배가 있음. 근데 개업초기때부터 잘 풀린 지금까지도 새로운 사람 만나면 요즘 변호사 힘들다고 앓는 소리 하더라.그래서 왜 잘 풀렸는데 앓는 소리 하냐니까 우문현답해줌.대충 알고리즘은 이러함1. 수입을 물어본다 -> 월 2천 번다고 한다. (잘 번다고 한다)-> 변호사 되느라 시간, 노력 투자한 거에 비해 생각보다 많이 못 버네? or 아니 그런 놈이 밥도 안 사고 앓는 소리 했던 거야? or 내가 이번에 급하게 돈이 필요한데..2. 수입을 물어본다. -> 못 번다고 한다.-> ㅉㅉ 변호사 되더니 별 거 없네.전자보다 후자가 덜 피곤하다고 하더라.그러니 전문직은 어디가서 수입 밝히면 제 얼굴에 침뱉기라고 좋을 게 없다고 함.변호사 자격증 따면 아무리 안 풀려도 웬만한 대기업 회사원들보다는 많이 번다고 하더라. (공익쪽, 공공기관 제외)변호사들이 앓는 소리할 때 지들하고 동급인 줄 아는 회사원들 보면서 사실 기만하는 거라고 카더라.그러니 열심히 공부해서 변시나 합격하라더라.변호사가 신포도질은 대한민국 직업군 중 최고이긴 한듯원래 전문직 수입 걱정은 하는 거 아닌데 라이센스 근처에도 못 와본 인간들이 전문직이 가진 사회적 지위가 배아파서 어떻게든 깎아내리기 혈안돼있으니 조심하라고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