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수해서 중대갔다는게이는 나보다 집리트 잘나오네..

by ㅇㅇ posted Mar 0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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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집리트 125? ㄷㄷ

난 서울대 1학년때 집리트 110점 초반 나옴

강남8학군 초등학교 졸업하고 부모님이 인생설계 잘해줘서 서울이랑 완전 접근 가능한 농어촌에서 중학교, 고등학교나옴

그래서 서울대 농어촌전형으로 쉽게 들어감

수,능점수로는 냉정하게 sky 못갔고 서강대 인문라인. 나보다 국어 원점수 1점차이나는 애가 서강 인문갔음

대1때 집리트 풀어봤는데 110점 초반 나오고 고민이 많아짐. 이정도 리트면 냉정하게 설로는 커녕 ky로도 불가능이니까..

처음엔 리트고민☞ 점점 진로고민으로 확장됨. 나한테 인생에 전부였던 법조인도 지금 시대엔 하나의 전문직에 불과하다는걸 알고 전직시도함. 다행히 나에겐 고교내신 1.0x가 존재했음

결과적으로 수,특은 폈지만 내신 관리 잘한 덕분에 학종으로전혀 기대안한 여기를 붙음

원래 메인이 한ㅇㄷ 학생부교과였고 학종은 ㄹㅇ 도박이였는데  인생이 또 이렇게 좋게 흘러감

삼수게이야...

나보다 집리트도 잘나오는데 엄청 힘든 협로로 본인을 몸 담구는게 ㄹㅇ 안타깝네. 너도 잘 생각해

내가 진로 알아볼때 우리집 상황 + 내 미래 하방 고려해서 나랑 비슷한 케이스 찾아갔음. 법수저 + 지방로 + 막변으로 시작한 변호사 형님 찾아감. 이 분은 로스쿨로 인생에서 가성비 제대로 뽑으시더라. 와이프도 법수저, 본인도 법수저.. 

솔직히 하방도 나쁘지 않다 생각했음. 일단 끼리끼리 만나서 결혼하는것도 나쁘지 않았음. 근데 그 형님이 자기 자식은 법조인 안시킬 것 같다고 하더라. 그리고 나한테도 메디컬 갈 수 있으면 가라고 하셨음. 상세한 이유는 여기서 못말하지만 내 결론도 전직이였음

나보다 리트도 잘나오고 머리도 좋은거 같은데 ㄹㅇ 진지하게 잘 생각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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