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4 12:58
도피성 로스쿨 진학은 하지마세요 여러분.
11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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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하루하루가 고통스럽습니다.절차가 단순했고, 늦은나이에 대한 보상으로 약간의 허영심을 충족시켜주기에 입학했습니다..그러나 취업한 친구들과 벌어져 가는 삶은 질은 나날이 눈에 띄고...취업도 두려워서 도피한 마당에, 평생 공부할 자신이 있는지 스스로에게 의문도 들고...더이상 장밋빛 미래를 그릴 수 없다는 것도 확실시 되는 추세이고...스트레스 때문인지 외모는 늙고, 성격은 점점 비뚤어지고 왜곡되어 가고...부모님은 늙어가시고... 참 여러가지로 고민이 많습니다. 다음 학기는 등록하지 않을지도 모르겠네요.법조직역에 대한 많은 정보를 접하고 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진정 하고 싶은 분들이 아니라면, 도피성 로스쿨 진학은 인생이 꼬이는 지름길 같습니다. 늘 깨어있으세요.내년이면 서른인데 막막해서 주절주절 떠들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