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너가 법조인에 대한 확고한 사명감이 일찍부터 확고해서 가고 싶은거면 저학년 때부터 로스쿨만 바라봐도 됨근데 로입하는 절대 다수는 냉정하게 말해서 "학벌이 좋으며 고딩때의 관성으로 학점만 잘 땄을 뿐, 다른 진로들을 적극적으로 찾아보거나 스펙을 쌓는 노력을 게을리한 사람들"이 굉장히 많음. 그냥 이도저도 아니게 어영부영 살다가 나 로준생이요 하는 경우가 많단 말이야.그러니깐 제발 저학년 때는 마냥 놀지만 말고 학교 공부 외에 다양한 진로를 탐색해보고 진취적으로 살아봐라. 문과 망했다 망했다 하지만 스카이 문과 갈 정도 능지면 충분히 금융권,컨설팅, 개발자 등으로 나아갈 수 있음. 그리고 그런 쪽에 관심있는 사람들을 위한 학회도 활성화되어있을테니 설명회도 가보고 미리 준비도 해봐.그렇게 열심히 살아본 후에 '아 내가 이 진로는 정말 나랑 안맞는것 같다'고 느끼면 그때 리트치고 로스쿨가면 되는거임그리고 이런 케이스는 리트 못봐도 플랜 b가 잘 갖추어져 있어서 부담감이 적은 덕분에 오히려 리트에 유리할 수도 있음그런데 저학년 때부터 '아몰랑 걍 학점 대충 따고 로스쿨 가야지 ㅎㅎ 스카이 로스쿨 빅펌 다 뒤졌다' 라는 마인드로 살면 진짜 로스쿨말고는 답이 없는 인생이 됨. 리트 잘볼 자신 있냐? 만약 리트 ㅈ되면 어떡할려고? 왜 좋은 학벌만 믿고 하루짜리 적성시험에 인생도박을 걸려고 하냐. 말이 길어졌는데 저학년 때는 로스쿨을 잊고 열심히 살아라. 이 갤러리에 저학년 은근 있는 것 같아서 써봄. 올해도 지원자수 신기록 찍은거 봤잖니. 앞으로도 생각없이 살다가 갈 곳없어져서 인생도박거는 고학벌 문과들이 점점 늘어날거임. 로스쿨 지원하지 말라는게 아니라 재네들처럼 퇴로가 없는 인생 살고 싶지 않으면 진취적으로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