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로스쿨을 리트 100%로 뽑았다면 대학별 합격자 수는?

by ㅇㅇ posted Mar 1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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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로스쿨 모의지원 현황으로 서울대 로스쿨 지원자를 리트 100%로 뽑을 경우 대학별 합격자 수가 어떻게 될지 예측해보았다. 지원현황에서 출신대학이 없는 경우 제외했다.

대학 (50등 이내) + (51~100등) + (101~150등) = 합격자 수 예상

서울대 31 + 31 + 31 = 93

연세대 11 + 8 + 8 = 27

고려대 5 + 10 + 9 = 24

성균관대 1 + 2 + 1 = 4

카이스트 1 + 0 + 3 = 4

경찰대 1 + 1 + 0 = 2

중앙대 1 + 0 + 0 = 1

서강대 0 + 0 + 1 = 1

공동 순위를 포함하고 출신대학이 기재되지 않은 경우를 제외한 결과, 리트 상위 156명 중 서울대 93명, 연세대 27명, 고려대 24명, 성균관대 4명, 카이스트 4명, 경찰대 2명, 중앙대 1명, 서강대 1명이 분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통념상 서울대가 100여명, 연세대와 고려대가 각각 20명, 그 외 대학(주로 카포경 및 서성한)에서 10명 정도가 뽑힘을 생각하면 리트 100% 입시를 시행할 경우 서울대 합격자는 10% 정도 감소하고 연세대 합격자는 35%, 고려대 합격자는 20%, 그 외 대학 합격자는 20%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

다만 여기에는 다소의 통계의 오류가 있을 수 있다.

1. 서울대 로스쿨은 추리논증에 가중치를 부여하므로, 극히 낮은 확률로 특정 대학의 대부분 학생들이 언고추저이거나 언저추고일 경우 과대평가와 과소평가가 발생할 수 있다.

2. 지원자 중 150등 안에 들 만한 높은 리트점수를 가지고도 때문에 합격이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하여 서울대 로스쿨에 모의지원하지 않은 응시생이 존재할 수 있다. 타교생 기준 GPA 94만 되더라도 리트 만점을 받는다 한들 1배수 밖으로 나가떨어지지만 자교생은 그 기준이 훨씬 낮다. 그러므로, 이런 유형의 응시생 중에는 타교생의 비율이 훨씬 높을 것이며 이로 인해 서울대 학부 출신이 과대평가되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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