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하게 지방로에 대해 고백함

by ㅇㅇ posted Mar 1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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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찐 서울러고부모님 전부 서울태생에초중 외고까지 전부 서울에서 나오고군대도 운좋게 서울 광화문에서 군생활함대학도 당연히 서울에서 나왔고그래서 지방 가는게 너무 두려웠음 지방도 거기도 사람 사는곳인가 싶었고 솔직히 내 친구들 전부 서울에 있고 지방은 내일로 타고 갈때나 방학일때 휴양하러 가는 곳이지거기서 생활한다는건 상상도 못해봤음 근데 지방도 사람 사는곳이더라 어느새 내가 기숙사의 곱등이와 친구를 하고 시내 (번화가라는 표현을 안쓰더라......)도 동기들이랑 가끔 놀러나감그냥 나 같은 서울러들 지방가는거 너무너무 무서울텐데(물론 이게 다 리트 못본 우리의 원죄다....ㅠ) 인생에 3년쯤 조용히 지방에서 사는것도 나쁘지 않다는거 알려주려고 글쓴다동기들 자교 붙은거보면 가끔 부러울때 있고 가끔 신촌생활이 그립지만 그래도 인생에 한번쯤 다시는 안올 휴가라고 생각하면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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