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좀 오만한 소리라고 생각한다. 물론 30대 후반에 변호사로 나오는 사람들은 대부분 직장 경력 있는 사람들이겠고, 뜻한 바가 있어서 로스쿨 나와서 변호사 딴 사람들이겠지. 이사람들은 논외로 하고.
33살까지 앰생백수로 살은 인생이 있다고 치자. A와 B모두 대졸백수임.
A는 34에 지방로 입학해서 37에 변호사로 나왔고, B는 (최대한 높게 봐줘서) 나이 안보는 공기업에 34에 블라인드로 들어갔다고 치자.
인생 개씹닥전아니냐? 물론 A가 순탄하게 로스쿨 과정 밟고 변호사로 나오려면 집안 도움이 필수적이긴 하다.
마통이나 생활비대출만으로 자력으로 졸업하기에는 빠듯하잖아. 변시 재수라도 하면 더더욱 헬이지.
최소한의 경제적인 여건이 충족된다는 가정 하에 당연히 늦게라도 변호사 타이틀 따는게 맞지 않나 싶은데.
그냥 30대 초반까지 앰생백수인거 자체를 문제삼으면 몰라도, 걔네들 중에서는 늦게라도 자리잡는게 위너라 이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