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부문 근무하는 현직자가 보는 회사vs로스쿨 2편 (근무여건)
낮잠자고 다시 핸드폰으로 글을 이어서 쓴다대한민국 수 많은 직업군이 있고 그걸 하나하나 다 비교하고분석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다만평범한 문돌이 기준으로 공공부문과 로스쿨만 비교해본다1편에서는 현 문돌이 위기 상황과 입시 난이도 간략하게 썼고 그럼 실제 입사하게 되면 어떨지 적어본다공기업 공단은 스펙트럼이 너무 넓으니 579로 비교해서적자면 먼저 5급으로 들어간다고 보자국가직은 정책실무자 지방에서는 관리자다 근데 지방간다고 동장 바로 달 수 없어 동장은 짬있는 79급 출신자리라5급 지방은 바로 도창에서 중요업무 시키지여기서 흔히들 5급 재경 일행 법무 등 서열놀이하는데 어차피 재경이나 일행이나 들어가면 다 똑같고 다만 부처 선택이 문제되는거 같아 부처마다 성격은 케바케야 정확히 상사 성향에 따라 달라지지공기업이나 공단 공무원 모두 안정적인 조직체계다 보니신분이 보장된다는 장점은 분명히 있어 특히 이번 코로나로 모두 느꼈겠지만 공직은 위기 때 부각이 되지 게다가 호봉제 보수체계가 근간이라 짬차면 무능해도 월급 많이 받아 나쁘게 말하면 월급 도둑이 되는거야 579 모든 공무원이 시간 지나면 월급이 올라가고 짬차면서 인맥생기니 편해지지요즘 5급으로 들어가면 일은 상당히 많은 편이야 일부러 기획같은 힘든 업무를 주지 머리 좋고 열정넘치니까 근데 월급 300초반 나오면 기대치가 높은 엘리트 출신들 멘탈이 무너질 수 있어 의사 친구는 월 1000번다 이 생각하면 짜증나겠지돈은 분명 적어 근데 업무스케일 그리고 출장갈때 사람들이 대하는 태도 이런거 보면 보람 만족같은게 충분히 생기게 되어있어 그리고 청와대 판견 국비유학이나 해외 국제기구나 주재관 진출 등은 분명 충분한 기회고 명예로운 일이야밖에 나가면 공무원 월급보다 더 수당이 많이 붙으니 생활도 윤택해지지그리고 산하 공기업 기괸장으로 나가거나 은퇴 후 연금받고 나름 괜찮은 삶을 살수 있어 기회되면 정치인으로 나갈 수 있지 아주 극히 드문 케이스지만또한 육아휴직 자기개발 휴직도 가능하고 최근 공직도 워라벨 바람이 불어서 삶의 질도 많이 좋아졌어 권위적인 문화도 일부 부처 빼고 사라졌지여기까지 이야기들으면 무조건 고시봐야겠다 5급이 최고다 이 생각들거야 5급이 문과 공공부문 기준으로 최고인건 맞아 근데 과거 기성세대에 비하면 그 메리트가 많이 떨어진것 또한 사실이야연금 일단 반토막됐고 일본처럼 국민연금과 통합될 수 있어 그럼 공직에서의 노후보장은 전처럼 어려워지지 그리고 요근래 정치적 통제가 늘기 때믄에 과거처럼 산하 기관 내려가는게 쉽지 않아 감사나 이런걸로 피해 갈수는 있겠지만 기관장은 어려워무엇보다 승진적체가 장난아니야 5급에서 4급 승진때 13~14년이 걸리기도해 믿어지니?? 그리고 4급 승진해도 과장보직을 못받는 경우도 있어 이른바 무보직 서기관이라고 또한 위로 갈수록 정치바람 타기 때문에 운도 작용해 5 4 3급이 눙력이면 그 이상부터는 진짜 정무적 감각이야호남이냐 영남이냐 이런 지역적인것도 보고심지어 성별도 중요해세종에서 졸라 일하고 있는 중앙부처 5급 인재들 멘탈나가면 일이 되겠니? 5급 합격할 지성과 공직에서 경험하는 업무 스케일이면 어디가도 충분한 경쟁력이 있는데 그런 엘리트들이 대우를 못받으면 민간이직으로 길을 바꾸는거야여기까지가 5급 이야기고 79급은 출세보다는 안정성 워라벨 생각하고 공직오는거라 길게 이야기는 안할께 다만 79급도 열심히하면 고시 못지 않게 클수있고 제2외국어권 유학도 가능해 참고로 국가직은 문화가 깔끔하다만 지방 9급은 노가다 느낌날 수 있기 때문에 명문대 친구들 멘탈이 나가는 경우가 다반사야 월급 180에 야근하면 졸 짜증나지 여기까지가 공직인데 그냥 안정적인 회사다니는거라고 보면돼 로스쿨은 어떨까 일단 변시가 너무 어렵기 때믄에 변시 통과를 전제로 이야기 해야겠지 일단 로스쿨생 중 절반만 변호사 자격증을 얻고 시작하는거야검찰 법원은 공직과 유사하지만 명예 보수 다 높으니 논외고 빅펌은 고생은 하겠지만 보수가 만족스러우니 다닐만 할고라고봐 게다가 좋은 로펌은 유학기회도 주니까 최고지변시합격한 사람 중 상위권은 진짜 탑클래스야그럼 중위권은 중소형펌이나 대기업 법무팀도 갈수 있겠지 그럼 회사원과 비슷해 다만 자격증이 있다보니 나가도 굶어죽지 않겠지라는 일말의 믿음이 생긴다는 정도개업한다쳐도 초반 6개월에서 1년이 문제인데 잘만버티고 영업능력이 있다면 해볼만하지 근데 자영업자의 삶이긴해 그래도 법조인은 최소한 굶어죽지 않을 정도로는 돈을 벌수있다고 보기에 정년 없이 일할 수 있고 일할수록 전문성이 쌓이니 분명 좋은 자격증인건 맞아다만 변호사따고 6급이나 5급으로 공직에 들어오면 임기제 같은 계약직이 아니라 정규로 들어온다치면 그냥 공무원과 다를 바가 전혀 없어 대신 변호사로서의 송무능력이 조금 떨어질수 있다고봐 내가 아는 회계사 분이 워라벨 누리고 싶어 6급 공무원으로 들어갔는데 육아휴직 만큼은 매우 만족은 하지만 조직에서 주류가 아니라는점 쥐꼬리만한 보수와 회계사로서의 전문성 상실을 아쉬워 하셨어 참고가 될라나두서없이 썼는데 로스쿨 진학 후 개인 노력에 따라 변시합격 그 이후는 정말 다이나믹한거 같아 최상위권은 정말 압도적으로 좋은 혜택 다누리는거고 개업하면 자영업자의 삶이지만 능력에 따라 워라벨과 막대한 수입 모두 챙길 수도 쫄딱 멍할수도 있지공무원 공공기관의 안정성이냐 변호사로서의 전믄 무기를 가지고 다이나믹하게 사느냐 이건 가치관의 문제야근데 예전보다 공공부문도 복지가 축소됐고 기성세대가 누리던 이점이 많이 사라졌어 변호사업계도 마찬가지지남 눈치 보고 본인 가치관 역량 스스로 잘 살펴서 현명한 선택하길 바래 그리고 다들 최상위권끼리만 놓고 비교하는데그 그룹의 레벨은 최상위과 아닌 최하위권보면 알수 있어제일 못나가는 사람들만 놓고보면 답이 나오거든잠 덜깬 상태에서 그냥 막 썼는데 참고하길 이번 글도 반응이 좋다면 3부 하나 더 올려볼께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