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현직경찰들 푸념글 보고 생각나네
경찰실무 과목 듣고 서울에 있는 큰 경찰서 실무수습 나갔었음
가서 순경 출신 팀장,과장/ 경대 출신 계장,과장 등 다양하게 만나봤는데
존나 놀란점이 경찰 조직에서 나간 사람들을 성공했다고 생각함
예를들어 금감원이나 외교부쪽으로 가던가, 아니면 해외주재원 가던가...요즘 경찰내에서 핫한 로스쿨을 가던가..경찰 안에서 잘해보겠다가 아니라 탈출한 사람들을 부러워하는 분위기였음
조직에 대한 자긍심 이런거 전혀 못느낌
특히 젊은 경대생들은 로스쿨 고려하는 사람들 진짜 많았음
심지어 경대 출신 경위 한명은 나한테 로스클 입시 직접 물어보기도함, 자기 다음 인사이동때 편한 부서 가서 로스쿨 준비할거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