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면접준비한거에서 나오든 안나오든

의자 딱 앉았으면 거기서부터는 막 정답맞출려고 끙끙거리고 표정 말투 경직되지마 

차라리 걍 편안하게 표정풀고 얘기나눈다 생각해라 

인턴 면접때도 변시후 취직면접때도 마찬가지

면접은 좋은 인상 남기는게 첫번째다 유능함은 서류에서 보여주는거

(취업 면접 해본 애들이 이걸 잘함)

물론 앉기전까진 문제를 풀든 대기할땐 뭘 보든 외우든 하면서 머리 계속 써라 그게 오히려 긴장 안되는 길임

쓸데없이 과몰입해서 '내 1년의 결실을 오늘 맺는구나....진인사대천명...내 모든걸 보여주리라'

이딴 생각하지말고

며칠전에 교수님이랑 식사자리에서 곧 면접이라는데 

자긴 어케 점수줄지를 몰라서 다 잘준다더라 ㅋㅋ

(20분만에 뭔 사람 평가가 되나? 이런 생각이셨음)

뭐 다른 교수님들은 차등해서 주겠지만 어쨌든

교수님들도 걍 평범한 사람이란거야

그걸 몰라서 나도 떨었었거든 ㅋ

아 그리고 면접 유경험자 아니면 안떨릴순 없으니 방심 ㄴㄴ

흥분해가지고 긴장한지도 모르는거임 

한국에서 솔직히 남앞에서 말하는 경험들이 얼마나 있다고 ㅋ 

머 취업면접 몇번씩 해본 30대 이런사람 말고는 다 떤다고 보면 된다ㅋㅋㅋ

새벽에 주절거렸네 이 글 주의 깊게 읽어준 애들은 다 잘봐쓰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