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합격한 로붕이들 축하한다
본인은 우선 로스쿨 가고 싶어서 리트 준비 했는데 추리논증도 그렇고 언어이해 도저히 손을 못대겠어서, 그리고 극복 못할거 같아서 포기한 빡ㄷㄱㄹ다.
좆능도 국어 3등급 후반으로 개 조지고 나머지 과목으로 만회해서 중경외시 라인 온 케이스임.. 얼마나 못하냐고 물어보면 집리트 최근 3개년치 전부다 100점도 안나오는 빡ㄷㄱㄹ고 봐도 무방하다. 학점 4점으로 맞춰봤자 리트가 도저히 안되는데 무슨 소용이겠노?
로스쿨 가고 싶어서 조성우 기초입문 듣고 잘고른 300제+두뇌보완 추리논증 기본서 등으로 추리논증 딸딸이만 치다가 이번 집리트를 계기로 로스쿨은 원시적 불능이라는 걸 깨달음
계속 고민해본 결과 리트는 접고 다른 전문직으로 돌리기로 결심했다. 나는 사실 돈은 많이 못벌어도 내 이름걸고 할수 있는 전문직을 하고 싶어서 꼭 변호사가 유일한 대안이 아니라는걸 느꼈다.
어쨌든 이런 개소리를 왜 하냐면 나처럼 가고 싶어도 능력치가 현저하게 떨어져서 가고 싶어도 못가는 놈도 있다는 걸 그냥 알려주고 싶고 이번에 입학한 놈들 다 대단한 녀석들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나는 비록 다른 좆문직으로 눈을 돌리지만 로붕이들과 함께 열심히 공부하는 상상딸을 치고 싶어서 글 올려본다. 씹새들아 축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