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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법무부는 수험생을 개돼지 혹은 그 이하로 본다. 코로나 걸리면 아무런 대책마련 없이 시험 못치고 시험횟수도 깎아버린다고 하다가 헌재 가처분 쳐맞고 나서야 바뀜

2. 공객 많이 어려운 편이었고, 합헌 위헌만 외우는 걸로는 털리고 그 근거까지도 좀 알았어야 함

3. 공사례 감염법예방법이 다들 불의타라고 함

4. 공기록 문제 많아서 지금 수사 착수중이라고 함. 근데 우리학교 교수는 당사자소송 청구취지를 가르쳐줘서 괜찮았음

5. 형객 최판 좀 나오고 괜찮았음. 여기서 찍은게 거의 다 맞아서 객 든든해짐

6. 형사례 평이함

7. 형기록 쟁점 많진 않지만 쓸건 많았고, 그 중 잔실수 많이해서 좀 걱정되는데 민기록만큼은 아닌듯

8. 민객 민법은 괜찮았고 상법에서 탈탈털림. 10모 상법이 어렵게 나왔는데 딱 그 때의 데자뷰. 근데 형객에서 벌어둔게 많아서 다행

9. 민사례 불의타라곤 했는데 의외로 학설 존나 하던 교수님들이 설명해준게 나와서 잘 썼음

10. 민기록 청구취지 존나 걱정됨. 존나 틀린듯.

11. 선택법 환경법이었는데 무난했고, 행정법때 존나 외웠는데 못쓴걸 환경법에서 쓸 기회 주길래 신나게 갈김.

나는 학교 내신에서는 하위권이었고 6 8 10모는 50등정도였다. (정원 120명)

내가 말하는 하위권은 대형로 기준 내신 100등 밖을 말한다. 우리는 이걸 '아웃백', '아웃백클럽'이라고 불렀다. out 100이라서.

나는 개쓰레기 급이라서 무려 100등~110등대였음

그런데도 이번에 객채점해보니 일단은 합격안정권이라고 한다.

내 생각에는 로3이 완전히 변시 집중 모드로 바뀌는건 민재실이 딱 끝난 시점부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6모를 통해서 내 상태를 점검하고 그 때부터는 끝없이 빵꾸메우기 싸움을 하는 것 같다.

그리고 그 싸움에서 열심히 따라가는데 성공한게 아닐까 한다.

난 멘탈 정말 튼튼하다고 생각한 놈이었는데 변시 치르는 기간에는 존나 걱정되고 나 자신이 병신같고 그냥 놓고싶더라

근데 나만 그런게 아니라서 서로 '어휴 너도 병신 나도 병신... 그렇지만 일단 열심히 하자' 하면서 버팀

변시가 다가올수록, 날 멕이려는건지 아니면 그냥 진지하게 걱정되는건지 모르겠지만

내신 매우 좋고 모의고사도 잘친 검클된 동기도 힘들고 어렵고 모르겠다고 징징댐. 로스쿨생 특유의 엄살이겠지만.

제일 떨렸던 때는 4일째(=시험 셋쨋날. 민객과 민기록 쓰는 날)였다. 민객이 객 중에서 제일 비중이 크고 민기록도 중요한 시험이고

5일째도 부담이 엄청 되더라. 1660점 중에서 510점(민사례 350점, 선택법 160점)이 하루에 정해지고 무려 22쪽을 5시간 30분동안 써야 한다는 것에서 짓눌리는 느낌이 들더라.

상위권도 선택법 160점에서 자칫 과락이 나올까 긴장한다고는 하는데 그래도 선택법은 자비롭게 채점해준다고 들은 것 같다. 확실치는 않음.

결과론이지만

나같은 병신도 암기장, 최판 강사별로 딱딱 듣고 부족한 과목은 진모도 듣고 파이널도 기웃기웃해보니까

어찌어찌 객컷까지는 들어오는 것 같다. 물론 자랑할만한 고득점은 안나올 것 같다.

아무튼 책 버리면서 후련하더라. 혹시 몰라서 암기장이랑 최판, 그리고 10회 변시 치면서 받은 법전은 안버렸다.

완전히 붙으면 그것마저도 버릴 것 같다.

내가 다니는 학교는 7기에서 아웃백클럽에서 붙은 선배가 계셨고 8기에도 아웃백클럽에서 붙은 선배가 계심. 9기는 얘기 못들음

아마 붙으면 이번 10기 아웃백클럽에서는 내가 붙은 놈이 될 것만 같다.

아무튼 후련하다.

일단은 객컷 넉넉히 넘겨서 붙을 것 같고

혹 사기에서 빵꾸나서 탈락한다 해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공부하는 방법을 알았으니

재시에서는 훨씬 더 나은 결과를 만들 수 있을거라 단언할 수 있어서 걱정 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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