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시생 수기.

by ㅇㅇ posted Feb 2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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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본인은 KY 상경 졸업. 학점 97점. 리트 127점. 토익 990점 (혹시나 모를 내년 준비생들을 위해 확정될수도 있어도 그냥 공개한다. 지원 마감 직전 메가 등수 1배수 밖, 가군 인설미니 나군 부경전충 최초합)재시생이고 작년에는 리트 136점이었다. ㅋㅋㅋㅋㅋ 성로 1배수이내였는데 면접이랑 자소서 그지같이 써서 탈락했고, 은행다니면서 재시했다. (왜 떨어졌는지에 대한 생각이 있는데 이것도 궁금하면 물어봐라) 요새 자꾸 이거저거 로스쿨 입시 물어보는 사람이 있어서 정리하는 김에 작년이랑 올해 이 갤에서 좀 도움을 많이 받은거 같아서 몇자 쓴다. 1. 로입 상황.아래에 누가 말한거처럼 로입은 향후 약 5년간 고점을 향해 달려갈거 같다. 내가 학교다니면서 준비생들 늘어나는 체감 + 은행 다니면서 만났던 주변인물들 + 학교 선후배들 다 만나도 로스쿨 입시에 관심이 ㅈㄴ 많다. 내가 이글 쓰는 가장 큰 이유도 나 은행다닐때 나한테 잘해줬던 사수가 요번에 로입한다고 좀 알려달라고 해서 쓰는거임. 그리고 리트 그거 그냥 한번 쳐보지 + 학점 관리 괜찮게 해 놓음 조합이 생각보다 많고, 리트 대박나면 로스쿨 가고 아니면 말고가 많은데, 이 로스쿨 가고의 마지노선이 좀 많이 내려온 상황이라 (예전에는 스카이성한까지였다면 현재는 인설미니 또는 부경전충까지) 진짜 로스쿨 입시가 해가 거듭할 수록 ㅈㄴ 어려워질거 같다. 2. 로입 마인드.본인은 로스쿨 무조건 간다는 마인드였고, 실제로 초시때 인설미니 내가 지금 붙은 곳보다 좋은 인설미니 최초합했는데 그냥 안갔다 ㅋㅋㅋ 지금 와서 무슨 깡따꾸인지는 몰랐는데, 성대 떨어지니까 그냥 은행다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내년에 다시 봐야지 했다. 이게 내가 생각하기에는 첫번째 패착이었다. 우선 내가 좋아하는 선배가 로입은 무조건 플랜비가 있어야 한다고 해서, 리트보자마자 면접이랑 자소서 준비하면서 동시에 취준 준비 병행했고, 그 과정에서 은행 붙은거 까지는 좋은 전략이었다. 근데 어차피 로스쿨 간다는 마인드였음 그냥 인설미니 갈걸, 내년에는 잘볼거 같다는 안일한 생각때문에 인설미니 최초합격한 곳 안간건 진짜 잘못된 선택이었던 거 같다. 나는 아닐거라는 생각 버려라. 반수는 오케이 근데 쌩재수는 진짜 비추다. 3. (공부법 이런건 다들 있을테니까 생략하고) 결론.리트 전까지는 리트 몰빵 + 학점 관리 -> 리트 이후에는 취준 병행 + 자소서 면접 준비 이 전략이 우월전략일거 같다. 실질적으로 취준병행이라는게 좀 시간이 오래 걸려도 내가 해본 결과 자소서 면접 준비 + 취준 병행 + 비대면 학교 강의 출석 이거 3가지 다 충분히 할 수 있었다. 하고 싶은 말은 로입 몰빵하면 ㅈ댄다. 진짜 인생 꼬일 수도 있고, 리트 재수 삼수 그냥 나이만 차면서 계속 볼 수 있으니, 항상 플랜비가 있어야 함. 그리고 사회 나와보면 알겠지만 어차피 검클빅 제외하면 거의 다 또이또이인거 같다(내가 은행다니면서 본 법조인 + 선배 법조인 + 가족 주변 법조인 기준임 태클 ㄴㄴ). 그러니 올해 무조건 로스쿨 가는게 제일로 좋아보인다. 법조인할거면. 지방이든 인설이든. ㅈㄴ 나도 ㅄ이지만 그래도 혹시라도 질문할거 있음 해라. 좀 걸려도 답변 달아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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