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쓰기

218.*.202.* 조회 수 7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대기업 횡포에 눈물 흘린 50대 ‘변호사시험’ 합격신희동 호남석회공업㈜ 대표이사전남대 공대·로스쿨 출신“중소기업 어려움 돕고 싶어”신희동 호남석회공업㈜ 대표“힘들게 법조인의 길에 들어선 만큼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의 처지를 대변하고 싶어요.”전남대학교 공대 출신의 금속 자원 재활용 전문가이자 중소기업 대표가 50살을 넘긴 나이에 변호사 시험에 합격해 화제다.주인공은 신희동(52) 호남석회공업㈜ 대표이사. 신 대표는 1994년 전남대 자원공학과를 졸업한 뒤 28년 동안 금속자원 재활용 분야에서 근로자, 연구 개발자, 경영자로 일했다. 그는 금속분야 특허권도 3개나 갖고 있다. 그가 운영하는 호남석회공업은 철강 생산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상품화 시키는 분야 등에서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연간 매출액이 150억 원에 달해 비교적 안정적인 경영을 이어왔다. 하지만 지난 2016년 대기업의 일방적인 계약 중도해지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신희동(사진 오른쪽) 호남석회공업㈜ 대표이사가 지난 2월 전남대 로스쿨 졸업식 때 아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당시 그는 변호사를 통한 소송보다는 해당 기업과 합의를 하고 싶었지만 상담했던 변호사들은 “손해배상 금액이 특정되지 않아 수임료 특정이 안 된다”며 선뜻 변호에 나서지 않았다고 한다. 결국 신 대표는 혼자 600쪽 달하는 불공정하도급거래행위 이유서를 만들어 1년 만에 대기업과 원만한 합의를 이뤄내긴 했다. 하지만 중소기업의 가려운 곳을 정확히 긁어주며 법률적 수요를 충족시켜주는 법률가가 필요하다는 것을 절감하게 됐다.신씨는 이 일을 계기로 중소기업의 눈물을 닦아주는 대변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에 2018년 3월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에 입학했다.법에 문외한이었던 그에게 지난 4년은 고난의 연속이었다. ‘늦깎이 로스쿨생’인 그는 하루 14시간 씩 공부했다고 한다. 지난해 6월에는 요로결석으로 응급실에 갔지만 2시간 만에 다시 도서관으로 돌아와 책상에 앉았다. 결국, 그의 끈기와 집념은 빛나는 결실을 거뒀다.신 대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공정한 거래를 통해 상생할 수 있도록 돕고, 중소기업 특성을 맞는 법률서비스도 제공하고 싶다”며 “자치단체 등이 재정 손해 등을 끼치는 행위를 할 때 주민들이 소송을 제기하는 주민소송도 활성화시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화제의 글 초저학점 상담 부탁드립니다 1 new ㅇㅇ 2025.03.13 270 0
화제의 글 진입 스펙 평가 부탁드립니다. new ㅇㅇ 2025.03.13 268 0
화제의 글 그냥 지금 공부하는 거보다 행시생들 못오게나 해라 new ㅇㅇ 2025.03.05 734 0
화제의 글 찐따면 솔직히 로스쿨만한 진로가 없다. new ㅇㅇ 2025.03.05 765 0
화제의 글 아 니네 관광리트라고 자위하기 없기다 알겠지? newfile ㅇㅇ 2025.03.05 747 0
1916 사설이 무책임한게 타임어택으로 평균을 낮춤 new ㅇㅇ 2025.02.24 52 0
1915 코로나시대의 학교별 평균평점 상승치를 알아보자 newfile ㅇㅇ 2025.02.24 128 0
1914 17년도 언허이해 설렁설렁 지문보며 풀었는데, 가능성있을까 new ㅇㅇ 2025.02.24 163 0
1913 로스쿨러님들 생활법률 책좀 추천해주세요 new ㅇㅇ 2025.02.24 162 0
1912 6모 봤는데 휴학하러 간다 new ㅇㅇ 2025.02.24 126 0
1911 13기 로붕이 진지하게 자퇴고민중…. new ㅇㅇ 2025.02.24 39 0
1910 리트재수하는 사람들있음? new ㅇㅇ 2025.02.24 70 0
1909 밑에 글보고 스카이학부 부산로 후기 new ㅇㅇ 2025.02.24 149 0
1908 수많은 자만러들에게 굴욕을 안겨주는 시험 리트 new ㅇㅇ 2025.02.24 166 0
1907 설로는 쩌네 진짜 new ㅇㅇ 2025.02.24 78 0
1906 로스쿨 다녀보니 혼밥이 편한 거 같다 new ㅇㅇ 2025.02.24 126 0
1905 서성한 출신으로 대형 붙었는데 new ㅇㅇ 2025.02.24 142 0
1904 서로연 망한 건 좀 안타까움 new ㅇㅇ 2025.02.24 50 0
1903 로스쿨은 벼락치기도 진정 부진정으로 나눠야지 new ㅇㅇ 2025.02.24 129 0
1902 로스쿨 와서 가장 행복하게 다니는 부류 알려줌 new ㅇㅇ 2025.02.24 42 0
1901 30중반에 로스쿨 진학을 결심한 이유. new ㅇㅇ 2025.02.24 100 0
1900 모 지방로 학벌 분포 newfile ㅇㅇ 2025.02.24 117 0
1899 변호사 시험 출제한 문제를 자기 수업에...연세대 교수 검찰 송치 newfile ㅇㅇ 2025.02.24 117 0
1898 공지 올라간 AI글 보면서 이해가기 시작한 고등학교 시절 배운 개념 newfile ㅇㅇ 2025.02.24 132 0
1897 열람실에서 마스크 안쓴다는글 보고 드는 생각 new ㅇㅇ 2025.02.24 89 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 178 Next
/ 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