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쓰기

2025.02.24 12:48

로스쿨 1-1 후기

112.*.96.* 조회 수 7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중간 성적

기말성적(형기1은 등수는 안나오고 학점만 공시됨)

* 각 과목 내용

헌기1= 통치구조론

형기1= 형총

민기1= 민총+채총 일부+ 채각 매매까지

법경제학=회사법 기초(전공선택)

민기3=물권법

개강~중간고사까지

1월 말일자로 퇴사한 터라 조금씩 민법 선행을 하고 있었지만 많이는 못했고 퇴사 후에도 집 알아보고 하느라 거의 선행 못함

(강의 듣기만 한 수준 그것도 전범위 못들음)

그리고 개강을 했는데 뭔 말인지 못알아 듣겠으니 따라가지를 못하고, 거기다 사람 자체가 붙임성이 좋지를 않고 외부에 신경을 쓰지 않는터라

모범 답안 이런 것들이 존재하는지 몰랐음 그 상태로 중간고사를 보고 위에 보이듯이 처참한 성적을 받음

중간 고사를 보고 진지하게 자퇴를 할까 고민 했으나, 정말 다행히도 생각보다 많은 원우님들이 도움을 알음알음 주시고 같이 잘 버텨보자고

응원을 해주셨기에 한 번 제대로 해보자고 다짐함

중간고사~기말고사까지

한 일주일 정도 고민을 끝내고 이 갤 주딱이 ox랑 선택형 병행하면 좋다고 하길래 매일 수업 끝나고 수업 진도에 맞춰서 ox랑 객관식 풀음

그리고 민법의 경우는 윤동환 사례집이나 교수님들 족보 문제 1문씩이라도 진도에 맞춰서 써나가기 시작함

그 외에도 원우님들이 모범답안 공유도 해주시고 해서 사례 틀린 점을 모범답안과 비교해보고 모범답안을 통으로 외우기 보다는 내 방식으로 재구성해서

복기하기 시작함 물론 중간고사 때 삽질한 부분도 처음부터 다시 복기함

실질적으로 5주(경희대는 15주 과정이라 중간고사까지 8주, 기말고사까지 7주 중간 끝나고 한 주를 날렸고 시험 한 주는 저렇게 공부할 수 없으니 5주 가량)를

이렇게 매일 공부함 주말에도 별로 쉬지도 않음 내가 공부를 안하고 왔으니 당연히 주말에도 쉴 수가 없었고 그럴 시간도 없었음

기말 직전에는 모답을 다시 복기하고 대충 중요하다고 생각 되는 문제들을 몇 개 찝어서 그 부분을 조금 중점적으로 공부함

중간고사 때는 아는 것도 없으니 뭐가 중요하고 뭐가 안중요하고를 아예 캐치하지 못했다면, 기말 때는 주변에서 로스쿨 졸업하시고 변호사 된 선배님들도 찾아 뵈어서 어떠한 부분들이 중요한지를 들을 수 있었고 원우님들도 도움을 주셔서 이 때는 조금 뭐가 중요하고 뭐가 덜 중요한지를 알 수 있었음

ox나 객관식 푼 것도 주요했었는데, ox나 객관식에 빈출되는 주제가 당연히 사례형에도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알 수 있기 때문에 이런 것도 큰 도움이 되었음

그덕분에 다행히 기말고사 때는 사람다운 답지를 쓸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하고 중간고사 때 보다는 훨씬 나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음

물론 중간고사 때 답지는 사람이 쓴 수준이 아니었기에 학점은 올b+를 받았는데 그래도 학점은 만족함

로스쿨 와서 적응을 잘했냐고 물으면 아직까지도 나는 그렇지는 않은 것 같다라고 생각함

내 이름을 아는 원우님들이 한 손에 꼽을 정도가 아닐까? 물론 나도 일단 내 코가 석자인지라 그럴 여유도 없기도 하고, 그래도 다행히 원우님들이 좋으신 분들이라 이래저래 많은 도움을 한 학기동안 받을 수 있었고, 원우님들에게 정말 너무나 감사한 마음임

아무튼 중간고사 때 사람이 아니었던 나도 원우님들한테 도움 받고 내 스스로도 막 열심히 했다라고 자랑할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내 나름대로는 조금 치열하게 공부했던 결과 기말 때는 조금 나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음

다른 로붕이들도 이번 학기에 성적을 잘 못받았더라도 낙심하지 말고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함

75946_0.jpg.png

75946_1.jpg.png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화제의 글 초저학점 상담 부탁드립니다 1 new ㅇㅇ 2025.03.13 270 0
화제의 글 진입 스펙 평가 부탁드립니다. new ㅇㅇ 2025.03.13 268 0
화제의 글 그냥 지금 공부하는 거보다 행시생들 못오게나 해라 new ㅇㅇ 2025.03.05 734 0
화제의 글 찐따면 솔직히 로스쿨만한 진로가 없다. new ㅇㅇ 2025.03.05 765 0
화제의 글 아 니네 관광리트라고 자위하기 없기다 알겠지? newfile ㅇㅇ 2025.03.05 747 0
2016 리트 조지고 변호사가 어떻니 지방로가 어떻니 글 많아졌네 ㅋㅋㅋ new ㅇㅇ 2025.02.24 82 0
2015 이쯤에서 보는 리트 이후의 로갤.txt new ㅇㅇ 2025.02.24 147 0
2014 강제동원령 13기인데 new ㅇㅇ 2025.02.24 102 0
2013 리트가 진짜 참교육 시험인듯 ㅋㅋㅋ new ㅇㅇ 2025.02.24 125 0
2012 강제동원령도 아니라 익면검도 어려움 new ㅇㅇ 2025.02.24 44 0
2011 올바른 질문이 인생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끈다. new ㅇㅇ 2025.02.24 144 0
2010 상처와 스트레스만이 가득했던 로입판 2년만에 떠납니다 모두 화이팅. new ㅇㅇ 2025.02.24 74 0
2009 로스쿨 생각 있는 넘들은 건동홍부턴 오지마라 new ㅇㅇ 2025.02.24 57 0
2008 여기 분위기 개웃기네ㅋㅋㅋㅋㅋㅋ new ㅇㅇ 2025.02.24 39 0
2007 논술은 누가봐도 개씹소리만 아니게 쓰면 된다 얘들아 new ㅇㅇ 2025.02.24 125 0
2006 19/18 실화냐 new ㅇㅇ 2025.02.24 53 0
2005 지금 여기서 리트 학원가라는 알바들 진짜 악질임 new ㅇㅇ 2025.02.24 49 0
2004 리트 점수가 잘 안나온 사람들을 위한 반수생의 진실된 조언 new ㅇㅇ 2025.02.24 102 0
2003 이번에 느꼈다. 강제동원령도 가기 만만하지 않다는거. new ㅇㅇ 2025.02.24 50 0
2002 ※여기서 56개이상 맞은 사람 추천누르고 가삼※ new ㅇㅇ 2025.02.24 137 0
2001 얘들아 관광리트는 졸업하기 전에 봐야 관광리트인거야 new ㅇㅇ 2025.02.24 109 0
2000 개쳐발렸지만 후회는 없다. new ㅇㅇ 2025.02.24 114 0
1999 개조진거같은데 갤 분위기는 좋아보여서 좆같으면개추..txt new ㅇㅇ 2025.02.24 45 0
1998 논술 나 같은 사람 있냐? new ㅇㅇ 2025.02.24 136 0
1997 오늘 늦잠자서 시험보러 못갔다… new ㅇㅇ 2025.02.24 148 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 178 Next
/ 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