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쪽팔리는 거 싫어해서 자기가 잘난 건 어떻게든 드러내고 싶어하고, 자기가 못난 건 감추고 싶어한다.어느 로준생 사이트, 혹은 같이 리트를 준비하는 주변사람들, 단톡방, 오카방, 법전원 갤을 막론하고 집리트가 몇이니 어디 지원할 수 있겠느니 얘기들이 올라온다.특히 사설 모의고사가 끝나고 언 몇개, 추 몇갠데 어디로스쿨 지원 가능한지.그런 다른 지원자들의 글을 읽다보면 130, 140이 판친다.그래서 평균이 125쯤은 되는 걸로 착각한다. 근데 자나깨나 변하지 않는 사실은 결국 리트는 표준점수제고, 105점 이상을 받으면 지원자들 평균보다 잘봤다는 사실이다. 결국 위에서 접한 점수들은 사설점수, 집리트점수다.실전에서 130점을 받는 사람은 상위 몇십퍼센트로 한정되어 있으니 남모르게 내 리트점수는 왜이렇게 낮지란 생각으로 휘둘리지 마라. 이런 생각을 가졌을 사람들이 결국 높은 확률로 남들에게 자기 점수를 게시한 적이 없었을 것이다.(결국 이것이 갤에 130이 판치는 이유이다.)건승하시길. 편하게 본 사람들이 평소보다 리트를 잘 친다. 참고로 내 리트점수는 120따리여서 충남로 갔다.